테이크투 인터렉티브는 락스타와 2K를 자회사로 갖고 있는 패키지 게임 전문 개발사로, 도전 정신이 뛰어나고 어느 개발사보다 완성도를 중요시한다. 오픈월드 게임 <GTA>와 <레드데드리뎀션>, 전략 시뮬레이션 <문명>, 스포츠 <NBA> 및 <NFL> 등 다수의 흥행작 및 IP를 가지고 있다. 2022년 1월에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사 징가를 인수해 장르 및 플랫폼을 확장했다.
<GTA 5>는 대체불가능한 자유도를 자랑하는 PC/콘솔 오픈월드 게임으로 2013년 출시 후 온라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흥행이 현재도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GTA6>가 1~2년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자동차, 의류, 무기 등 개발사 입장에서도 콘텐츠를 만드는 데에 제약이 적고 현실에서 차용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레드데드리뎀션>은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게임으로, 원래 캡콤에서 개발하다가 중단된 프로젝트를 락스타게임즈가 사들여 개발했다. 카우보이 시대 말기의 분위기와 모험 요소, 사건을 수사하고 해결하는 스토리 등 그래픽과 내러티브에서 디테일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GTA>와 <레드데드리뎀션> 모두 온라인 서비스가 지원되서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콘텐츠(ex. 은행털기 등)가 많으며, 온라인 또한 과금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살 수 있는 구조다. 특히 <GTA>는 유저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생성기를 제공해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레이스, 데스매치 등의 모드를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테이크투는 Playdots, Nordeus를 시작으로 2022년 1월 Zynga까지 인수하며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확보했다. 소수 게임에 집중된 매출 의존도를 분산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보이며, 모바일 캐주얼 게임의 안정적인 이익 기여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최근 출시한 <GTA> 구독 서비스 “GTA+” 또한 [패키지+IAP] 매출 외에 추가적인 반복 과금 구조를 도입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