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코드(미국): NFLX.US / 시가총액(조원): 214.3
기업 개요
- 넷플릭스는 글로벌 최대 OTT(인터넷 통해 각종 영상 콘텐츠 제공) 사업자. 설립 초기부터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시하며 산업 내 혁신 주도. 파괴적 혁신 통해 미디어 시장 대표 업체로 부상.
- 1997년 우편 배송 통한 DVD 렌탈 서비스 제공. 당시 오프라인 비디오 대여점이 주를 이룸. 연체료 없는 영화 대여 서비스가 선풍적 인기 끌면서 비디오/DVD 렌탈 시장의 판도가 바뀜. 넷플릭스의 선전에 대표 비디오 대여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는 파산에 이름.
- 2007년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영화 다운로드가 인기 끌던 시절 이를 뛰어넘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 도전. 이후에도 2010년 해외 시장 진출, 2013년 오리지널(자체 제작) 콘텐츠 제작으로 OTT 시장 혁명 주도. 혁신 전략은 OTT 업계의 성장 로드맵으로 자리매김.
- 현재 오리지널 콘텐츠는 상업성뿐 아니라 각종 시상식을 석권하면서 작품성까지 인정받고 있음. 해외 서비스는 출시 이후 10년 만에 세계 190여개국으로 확장. 2021년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UCAN 46%, EMEA 31%, LATAM 13%, APAC 9%.
- 주가는 가입자 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 2021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실망스러운 가입자 가이던스 제시하면서 주가 22% 급락.



핵심 투자 포인트
1.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
- ’12년 처음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시상식을 차례로 선점하면서 작품성과 흥행성 입증. 모건 스탠리의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멤버십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오리지널 콘텐츠(45%). 오리지널 콘텐츠는 신규 멤버십 유인 및 기존 멤버십 갱신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
- 경쟁사 대비 강력한 오리지널 콘텐츠 수요 확인. 22F 콘텐츠 투자비는 190억달러(vs. ’21년 170억달러)로 확대 예상되며 지속적인 콘텐츠 경쟁력 강화 기대.
2. 요금제 인상으로 APRU 상승
- ’22년 1월 북미 내 가격 인상 단행.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 모두 1~2달러(+11%) 인상. OTT 시장 경쟁 재차 심화되고 있으나 이번 가격 인상으로 콘텐츠 경쟁력 자신감 부각.
- OTT 경쟁 심화, 코로나19로 앞당겨진 수요 감안시 신규 가입자 유치가 어려워진 상황. 매출성장 둔화 우려되나 가격 인상으로 일부 성장 확보 가능. 가격 인상으로 ’22년 북미 ARPU는 9% 상승 전망. 상대적으로 ARPU 낮은 해외 시장 비중 확대되고 있음에도 전사 ARPU도 4% 상승 기대.
3. 모바일 게임으로 사업 다각화
- 게임 시장 진출 본격화. 게임은 디지털 미디어 부문 중 최대 매출 자랑. 매출 다각화 및 유저 유입 채널로 이용 가능. 9월 게임회사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를 인수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11월 어플에서 구동할 수 있는 게임 5개 공개. 넷플릭스 구독자는 광고, 추가 금액 없이 이용 가능.
- OTT 시장 내 경쟁 심화되는 가운데 차별화 전략 제시. 초기 평가 아쉽지만 향후 IP 경쟁력 통해 역량 강화 기대. ‘오징어게임’과 같은 흥행 IP 활용시 추가 유저 유입 가능하다고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