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농기계 스마트화, 2) 수출 성장기조 강화
대동은 스마트화(무인화, 자동화)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트랙터 시장은 농업인력 감소에 따른 기계화 수요와 식량 수요 증가에 힘입은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2020년 국내 최초 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였고, 현재 직후진 자율주행 트랙터를 판매 중이다. 내년 자동선회 트랙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율주행 3단계 기능이 탑재된 트랙터 개발도 진행 중이다. 신제품 개발에 따라 농기계 원격관리 서비스 ‘대동 커넥트’ 적용 기종도 확대된다.
해외사업 성장이 지속, 판매를 강화한다. 2021년 북미, 유럽지역 매출은 각각 46.1%, 56.1% YoY 증가했다. 기획조정실 산하 글로벌사업 담당 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주력시장인 북미지역은 ‘하비 파머’ 수요를 기반으로한 중소형 트랙터 중심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유럽시장은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기술개발을 마쳤다. 향후 20마력 이하 마이크로트랙터까지 라인업 확장이 기대된다.



3) 비농업용 제품 다양화
농기계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KIRO(한국로봇융합연구 원),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기관과 MOU를 체결, 영상기반 AI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은 크게 가드닝 모빌리티(잔디깎기), 레저 모빌리티(골프카트), 퍼스널 모빌리티(로봇체어, E-바이크) 등으로 나뉜다. 조경, 레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비농업용 제품군으로 확장이 기대된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10.2만m2 규모의 E-모빌리티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올해 8월경 완공, 4분기 가동할 예정이다. E-바이크, 스마트 로봇체어 등 모빌리티 상 품 주요 생산 기지다. 두 제품 모두 현재 프로토타입 제품이 나온 단계다. 2023년부터 실적 성장에 본격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신공장은 2026년까지 누적 기준 약 18만대 모빌리티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