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주요 사업 영역
(1) ITO(IT Outsourcing): ITO 서비스는 고객의 IT 아웃 소싱을 통한 시스템 운영 및 관리를 맡고 있다. 전산 시스템 운영을 통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그룹 고객사의 정보처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 SI(System Integration): SI는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고객사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IT 인프라를 제공 중이다. 트래픽 증가에 따라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3) 차량용 소프트웨어: 주요 플랫폼인 ‘모빌진’, 지도, 네비게이션SW로 구분된다. 모빌진은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구동을 지원하는 국제 표준 플랫폼이다. 고성능 반도체 탑재 확대 및 전장 플랫폼 증가에 따라 모빌진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다. 그밖에 자율 주행 프로세스의 진화에 따라 시스템 소프트웨어 의 수요 또한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네비게이션의 경우 실시간 교통정보 및 CAR Life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2023년 부터 자율 주행을 위한 고정밀 지도 서비스도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향후 기술 집약적 통합 시스템으로 그룹사內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자율주행 + 전장 확대 → 수익성 회복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 중이다. 향후 5년간 전장 제품 확대에 따라 차량內 아키텍쳐의 수요↑로 P(가격), 수량(Q)가 동시 증가하는 구간이다. 전장 제어기 수는 분산형 구조(ECU 50~70개) → 도메인 통합(DCU 4~6개)으로 플랫폼 변화도 나타날 전망이다. 차량용 컴퓨터의 개발을 통해 통합 제어를 통한 전장 소프트웨어의 플랫폼 구축이 자동차 시장內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포인트다.
현대오토에버의 주요 플랫폼인 ‘모빌진’을 통해 향후 차량에 탑재되는 SW의 구독형 매출 구조 비즈니스도 주목할 만하다. OTA 통합 업데이트 매출 방식으로 차량당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는 수익성 개선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향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견인할 요인이다.
자율 주행 레벨이 빠르게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1) 통합 제어기 탑재 차종 확대, (2) 기술 개발을 통해 차량의 전장화 속도는 더욱 가속화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 속 글로벌 4차 산업 혁명 리드오프로서 성장이 기대된다.
차량 데이터 확대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성장 전망
네비게이션 및 AI 기술을 접목한 Car Life 콘텐츠 확대도 긍정적이다. 향후 자율 주행 기술 확대에 따른 운전 보조 기능 기술 개발도 동반 성장할 수 밖에 없다. 기존 네비게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 주행을 위한 정밀 지도 공급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ITO 및 SI 부문 고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자동차, UAM 등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연동 서비스 차량은 2017년 50만대에서 2025년 3천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데이터 센터 운영 및 관리도 향후 차량 데이터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이유다.
현대차 그룹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 스토리도 긍정적이다. (1) 계열사 스마트팩토리 확대, (2) 로봇, UAM 등 신규 모빌리티 디바이스 확대에 따른 모멘텀도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