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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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이슈]반도체 산업: 팹 증가 추세로 환경 이슈에 직면

반도체 산업에도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제작을 위한 필수 공정 장비인 열처리 장비(Diffusion Furnace), 이온 주입 장비(Ion Implanter), 플라즈마 식각 장비(Plasma Etching Machine)에서 매우 높은 온도를 요구한다. 예를 들어, 열처리 장비는 웨이퍼 투입 후 650~1100°C의 온도에서 작동한다.

TSMC의 탄소 배출량 추이
TSMC의 탄소 배출량 추이

비메모리 파운드리 시장 내 M/S 55~60%를 장악하고 있는 TSMC의 경우, 탄소배출량이 2017년 600만톤, 2019년 800만톤에 이어, 2020년에는 1,500만톤으로 급증했다. TSMC의 가스 배출량이 자동차 업체인 GM을 넘어선 것이다. TSMC가 2021년부터 3년간 100조원을 CapEx로 투입하겠다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향후 TSMC의 탄소 배출량은 캐파 증가와 함께 급증할 전망이다.

TSMC의 전력 사용량은 대만 전체에서 4.8%에 달한다. 2022년에는 7.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TSMC는 2050년까지 net-zero emission 달성을 선언했다. 그리고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사용 목표치를 40%로 제시했다.

TSMC/삼성전자/인텔의 CO2 배출량 비교
TSMC/삼성전자/인텔의 CO2 배출량 비교

삼성전자의 CO2 배출량은 2020년 기준 1,290만톤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기업 중에서 TSMC에 이어 전세계 2위다. 인텔의 경우, 2020년 기준 CO2 배출량 288만 톤으로 추정된다. TSMC, 삼성전자 대비 매우 적은 수치로,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를 82%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설명할 필요없이 막대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다. 2020년 말 기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보유한 반도체 팹은 총 21개(12인치 기준)다. 삼 성전자가 기흥/화성 9개, 평택 2개, 중국 시안 2개, 미국 오스틴 1개를, SK하이닉스가 이천 3개, 청주 2개, 우시 2개 팹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5개 팹을 제외하고 모두 한국에 클러스터 단지로 조성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추가적으로 국내 평택과 미국 오스틴에, SK하이닉스는 이천 및 용인에 신규 팹을 조성할 계획이다. 반도체 기술이 어려워지면서 캐파 증설 요구량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팹 건설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 팹 현황
삼성전자 팹 현황
SK하이닉스 팹 현황
SK하이닉스 팹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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