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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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나 기업의 신용등급은 누가 매길까?(#무디스, #S&P, #피치)

한 국가와 기업도 개인처럼 신용등급을 매깁니다. 기업과 나라의 신용을 평가하는 세계 3대 평가사는 무디스(Moody’s), S&P (Standard & Poor’s), 피치(Fitch)가 있습니다. 이들은 국가와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하고 세계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할 만큼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이들은 각국의 정치, 경제 상황과 향후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별 등급을 발표합니다. 일례로 S&P가 우량기업 주식을 중심으로 선정해 발표하는 지수를 S&P500 지수라고 합니다. 미국 주가 동향을 나타내는 대표 지수입니다.

주요국 국가신용등급
주요국 국가신용등급

기관별로 서로 평가하는 방씩이 조금 다르지만 신용도에 따라 크게 A, B, C로 나누고 이 안에서 다시 세분화합니다. 보통 B 이하 등급은 위험하다고 평가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피치에서는 4번째로 높은 AA-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무디스와 S&P에서는 각각 3번째로 높은 Aa2와 AA를 유지 중으로, 상당히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한 국가와 기업에게는 신용평가사의 평가가 정말 중요합니다. 지난 1997년 11월에 무디스, S&P, 피치가 한국의 신용평가 등급을 각각 A3, A-, A+로 준 바 있습니다. 이후 외환위기가 닥치자 우리나라의 신용평가 등급을 Baa3, BBB-, BBB-로 바꾸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외국 자금이 이탈하고 국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평가사는 모두 미국에 있어서 미국 정부와 기업들에는 관대하고 다른 나라의 정부와 기업에는 가혹하다는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전까지 미국 정부와 기업들에 높은 신용등급을 주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는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여서 유럽 경제가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는 금융위기의 배후세력이라고 지목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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