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류 소매업체 중 평방 피트당 매출이 가장 높으며 ’19년 기준 평방 피트당 $1,657 매출 기록. 이에 의류 업체 중 최고 수준의 총마진 유지(3Q21 기준 57.8%).
FY21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71%, 캐나다 15%, 기타 14%. 채널별 비중은 DTC 52%, 직영매장 38%, 기타 10%. 아시아 시장 비중이 적어 현재 아시아 시장 확대에 주력. 스포츠웨어 내 주요 경쟁사들이 대체로 아시아 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 잠재 진출가능 시장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음. 해외진출 모멘텀 본격화.
팬데믹 시 비대면 매출 성장으로 DTC 비중이 빠르게 상승했으나 현재 공격적인 출점 전략으로 약간 되돌아온 상황. 수요 확대에 따라 FY22 2Q 기준 552개까지 직영매장 확대.
’20년 홈트레이닝 업체 ‘MIRROR’ 5억 달러에 인수. 스마트 거울올 보며 집에서 운동 수업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강사와 1:1 수업도 가능. 피트니스 장비 분야에서 펠로톤의 라이벌. 21년 MIRROR 서비스의 매출 가이던스는 1억 2,500만~1억 3,000만달러.
룰루레몬 2019~2023F 실적 전망
Lululemon Athletica 유통채널별 매출 비중
룰루레몬 12개월 선행 PER 밴드
핵심 투자 포인트
1.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피어그룹 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한다는 것은 무형의 브랜드 해자를 견고하게 구축하는 것. 나이키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브랜드 자체의 파워를 강화해나가는 과정 하에 있음. 특히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의류 업계 내 최고 수준의 GPM. 3Q21 기준 57.8%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나이키 GPM 46%, 갭 GPM 41% 보다 훨씬 높은 수준.
2. 외형 성장 & 공격적 출점 전략
의류업체 경쟁이 심화됨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03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매출을 기록. 특히 대다수의 의류 업체들이 크게 타격을 입었던 ’20년에도 룰루레몬은 21%의 매출 성장 달성. 모든 미국 의류 소매업체 중 평방피트당 매출이 가장 높음. 동시에 동사는 팬데믹 비대면 매출 성장으로 DTC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었는데 현재 리오프닝에 배팅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여타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공격적 출점 전략을 선택.
3. MIRROR 인수로 사업 다각화
90년 후반에 여성 요가 의류 브랜드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 건강과 웰빙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발전. 이제 의류 카테고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20년 홈트레이닝 업체 MIRROR 인수해 피트니스 장비 분야까지 확장.
아직 사업 초반 단계지만 경쟁사인 펠로톤의 사업과 주가가 최근 몇달 간 급격하게 나빠지며 반사 수혜 가능성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