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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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쌍순환 정책의 핵심, 식량과 에너지 자립의 수혜주

중국 ‘쌍순환’ 정책의 핵심은 내수 중심의 자립 경제 구축이다. 크게 내수 공급망 확보와 수요 확장 측면에서 수혜 업종을 살펴보자. 우선 공급측면에선 식량과 에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식량 안보는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으로써 당국이 가장 주시하는 분야다. 중국은 세계 최대 육류 소비국임에도 가축 사료용 대두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한다. 이 중 대부분은 미국발 수입 물량이다.

중국 대두 수급 의존도
중국 대두 수급 의존도

빈번해진 자연 재해에 무역분쟁 심화,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쳐 안정적 공급망 확보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14차 5개년 기간 각 지방정부는 핵심 세원인 토지 이전 수입 중 50% 이상을 농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2013~2018년 전국 토지 이 전 수입이 총 28조위안(약 4,800조원) 임을 고려 시 향후 5년간 최소 2,400조원 이 농업 발전에 투입된다. 첨단 농업 관련 수혜주로 중국 선두 사료 업체이자 곡물 종자배양 기술을 보유한 대북농(002385.SZ), 가축 백신 1위 금우바이오 (600201.SH), 농기계 1위 제일트랙터(601038.SH)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 산업의 방향성은 명확하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에서 최대 신재생에너지 발전국으로 진화했다. 설비 용량 기준 태양광, 풍력, 수력 분야 공히 세계 1위다. 더욱이 시진핑 주석은 지난 9월 UN 총회에서 2030년까지 탄소 배출 피크 달성, 2060년 이전까지 ‘탄소중립화(carbon neutrality)’를 선언했다. 역대 중국 주석이 공식석상에서 ‘탄소 배출 제로’를 약속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14.5 기간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더욱 무게감이 실릴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

2025년까지 중국 태양광, 풍력 연평균 설치 수요
2025년까지 중국 태양광, 풍력 연평균 설치 수요

중국 에너지 소비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2019년 15.3%에서 2030년 2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14.5 마지막 해인 2025년 17.5% 가정 시 태양광은 연평균 최소 60GW, 풍력은 30GW 이상의 설치 수요가 예상된다. 13.5기간 대비 각각 53%, 21% 늘어난 규모다. 여기에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된 글로벌 그린 뉴딜 수요까지 가세하면 수혜 강도는 더욱 크다.

태양광 글로벌 1위 사업자 융기실리콘(601012.SH)과 풍력발전 글로벌 3위, 중국 1위 업체 금풍과기(002202.SZ), 해상풍력 해저 케이블 1위 제조 업체 동방케 블(603606.SH)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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